쌀뜨물세안 및 쌀뜨물 활용법
- IT인터넷
- 2018. 5. 6.
쌀뜨물세안 및 쌀뜨물 활용법
쌀을 씻은 쌀뜨물은 많은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뿐 아니라 청소, 요리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쌀을 씻고 난 뒤 무심코 흘려보내는 쌀뜨물에는 유익한 성분이 많아서 알고 보면 그냥 버리기에 너무 아깝습니다. 국물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 쌀뜨물은, 일부는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버려지고 있습니다. 빨래를 삶거나 청소에는 첫 번째 씻은 쌀뜨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요리나 세안에 사용하는 쌀뜨물은, 이물질이나 농약 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첫 번째 쌀을 씻은 물은 버리고 두 번째 이후 씻은 물부터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영양소가 녹아 있는 쌀뜨물은 세안과 청소 등에 사용해도 좋을 뿐만 아니라, 요리에 이용하게 되면 영양성분을 흡수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내어주기 때문에 육수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린 맛이 나는 우엉, 죽순, 토란대 등의 채소를 삶을 때도 쌀뜨물을 활용하게 되면 쌀뜨물에 풍부한 전분 성분이 채소 표면의 산화를 방지하여 갈변현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콜로이드라는 입자가 질긴 채소의 표면을 감싸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떫은맛과 아린 맛이 제거되며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특히, 쌀을 씻으면서 마지막으로 행구는 쌀뜨물을 찌개 국물로 활용하면 영양과 맛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짜게 염장한 생선이나, 비린내가 나는 말린 생선도 쌀뜨물에 담가 두었다가 조리하게 되면 보다 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쌀뜨물을 화초에 부어 주게 되면 물을 주는 효과와 거름을 주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쌀뜨물을 이용해 김치 냄새나 생선 비린내가 나는 그릇에 부어두면, 냄새나 음식물찌꺼기, 묵은 때를 제거하는 데도 좋습니다.
대부분 버려지는 쌀뜨물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한 수질 오염원 중 하나입니다. 쌀뜨물 3ℓ를 정화하려면 오염되지 않은 물이 1t가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440배의 깨끗한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수를 하거나 빨래를 할 때나, 음식을 할 때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쌀뜨물에는 전분이 녹아 있어 세수할 때 쓰게 되면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치료에도 좋습니다. 쌀뜨물 세안은, 매일 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2, 3번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와 같이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쌀뜨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에 요리하면 비린내와 짠맛을 제거할 수 있으며, 그릇이나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기름기도 제거하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나물의 잡내도 잡아주기 때문에, 나물을 쌀뜨물에 담가 두거나 쌀뜨물로 삶게 되면 나물 특유의 냄새가 줄게 되고 식감이 살아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쌀뜨물을 발효시켜서 식물에 주면 물과 거름을 함께 주는 효과가 있으며, 악취제거, 설거지 등 많은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쌀뜨물과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액을 만들어 두고 쓰면 많은 용도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효액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먼저 쌀뜨물과 EM원액, 설탕, 페트병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EM원액은,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저렴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말합니다.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 때는, 쌀뜨물을, 2L정도의 물통에 넣고, 2T 분량의 EM원액과 설탕을 넣어주면 됩니다.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준 후, 상온에서 일주일 정도 발효시키면 되지만, 2~3일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 줘야 합니다. 쌀뜨물 발효액을 쓸 때는, 원액이기 때문에 물에 적당량을 희석시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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