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효능 및 손질법 세발낙지 먹는 법

낙지 효능 및 손질법 세발낙지 먹는 법

낙지는 갯벌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 타우린을 비롯한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자양강장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각종 혈관계 질환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낙지는 필수아미노산과 같은 각종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간 기능을 높여주고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낙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의 동아시아 연안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주로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나는데 개체수가 줄고 있어 부화한 어린 낙지를 방사하여 증식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낙지는 다리를 포함한 길이가 30cm 전후로 문어보다 크기가 작고 여덟 개의 발은 몸통 길이의 3배 정도 되고, 발에는 1~2열의 흡반이 달려 있습니다. 낙지의 몸통은 일반적으로 회색이지만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검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야행성인 낙지는 개펄이나 바위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밤이 되면 기어 나와, 새우나 게, 굴, 조개,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데, 굴이나 조개 양식장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낙지는 타우린과 베타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각종 무기질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원기회복과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특히 낙지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동맥경화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수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주어,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낙지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 B2, B3,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특히 낙지의 단백질에는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기력을 높여주고 스테미너 증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낙지는 단백질과 비타민B2, 칼슘, 인 등의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흡수가 잘 되고 피로회복과 원기 회복에도 좋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빈혈 예방에도 효능이 있으며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위장기능을 높여주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보혈 작용과 강장작용이 있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낙지는 고단이 풍부한 식품으로 각종 미네랄과 칼슘,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낙지의 단백질에는 타우린과 같은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정력증강에도 좋습니다.

낙지는 타우린이 100g당 854㎎이나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높여주고 숙취해소는 물론이며 피로회복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시중에 판매되는 피로회복제의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낙지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타우린뿐만 아니라,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등의 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와 병후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며, 간 해독작용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낙지는 대표적인 산성식품으로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낙지에는 DHA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를 활성 시키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해양수산부 연구에서도 낙지는, 뇌기능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신경조절물질인 세파로 토신을 발견하여 특허출원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낙지의 지능이 높고 복잡한 뇌신경계를 가진 점에 착안하여 유전체 연구를 한 결과, 인지기능 개선과 항스트레스 효과가 있는 세파로 토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낙지는 회처럼 살아있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작고 가는 세발낙지는, 발이 가늘고 길어 붙여진 이름으로, 크기도 작아서 아이들과 여성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세발낙지를 손으로 훑어서 통째로 먹기도 하는데, 여기저기 달라붙기도 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살아있는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낸 낙지 탕탕이도 신선한 산낙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낙지 머리와 내장을 떼어내고, 소금으로 주물러서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 초고추장이나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낙지볶음에 사용되는 낙지는 대부분 중국산 냉동낙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산과 국산 낙지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전문가도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에 손질을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지를 손질 할 때는, 낙지 몸통 뒤쪽에 있는 연결 부위를 끊어내고 가위로 자르거나 손으로 끊어서 내장을 제거하고 좀 더 아래로 잡아당기면 나오는 낙지 눈도 잘라냅니다. 특히 낙지의 빨판에는 뻘과 같은 이물질이 많아서 낙지를 손질 할 때는 반드시 밀가루를 이용해 빨래를 하듯이 잘 씻어낸 후, 소금으로 한 번 더 씻어 내고 헹굴 때도 잘 문질러서 헹궈줘야 탱탱한 식감은 살리고 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