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대마, 대마합법화 추진 대표발의

의료용대마, 대마합법화 추진 대표발의

의료용 대마사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마가 치료 목적에 빠져있어 법적 절차에 따라 의료용으로 사용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신 창현 의원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가 의료 목적 사용이 허용됨에도 불구하고 의료용대마사용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바 있습니다.

 

신 창현 의원에 따르면, “대마오일의 주성분은 환각효과가 없는 칸나비디올로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 자폐증, 치매 등 뇌, 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이 입증된 물질”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행법은 아편, 모르핀, 코카인 등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는 의료 목적의 사용을 허용하면서도 대마는 예외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의된 개정안은, 대마도 의료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대마는 법적으로 금지된 대마초를 연상시킬 뿐 대마의 효능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식과 달리 대마는, 많은 나라에서는 이미 미래 신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미 거래가 허가된 주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마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기능인 항균성, 항독성, 방충성, 항습성 등의 효능을 가진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마는 이미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데 이어 많은 나라에서 합법화하며 개방하고 있습니다. 의료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카나비노이드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신경계와 면역계, 심혈관계 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 연구진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카나비노이드의 양이 감소하게 되고, 점차 뇌가 급격히 노화하게 되는데, 대마의 THC 성분이 뇌 속 카나비노이드를 모방해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인지능력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을 밝힌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연구를 통해 THC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을 줄여준다는 것을 밝혀졌습니다.

대마는, 의료용뿐만 아니라, 농식품은 물론 섬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마 씨의 경우에는, 미국의 암학회, 심장병협회 등에서 슈퍼 푸드로 선정되어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뇌 전문가 마이클 크로포스 박사 등, 많은 연구진은, 햄프시드의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뇌 용량과 뇌 활동 촉진 등으로 노인성치매를 예방 할 수 있는 식품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대마의 효능을 잘 알고 있었으며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동의보감과 본초 강목에는, 대마가 당뇨나 신경통 등에 껍질을 벗긴 삼씨 처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뤄 우리도 대마를 소재로 한 대마의 생물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위한 포럼 등을 개최하고 합법적인 의료용 대마사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