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 쌀 효능 및 성분, 곤약쌀밥 짓기

곤약 쌀 효능 및 성분, 곤약쌀밥 짓기

곤약은 곤약감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천남성과 식물 구약나물의 뿌리가 원료인데, 구약나물 뿌리를 가루로 만든 전분으로 묵 형태로 만든 것이 곤약입니다. 곤약은 열량이 낮으면서도 위장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곤약 100g의 칼로리는 12kcal 정도 되며 이중 93%를 수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물과 만나면 크게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적은양의 곤약을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곤약의 주요 성분인 글루코만난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췌장의 베타세포 보호를 활성화 시켜주며, 혈압의 강하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지질대사 개선 및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 예방에도 좋습니다. 이에 따라 곤약을 주요 재료로 사용한 제품 중에는, 곤약 젤리와 곤약 국수, 묵, 곤약 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곤약 쌀은, 식사대용으로 섭취하기에도 좋아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곤약 쌀은 탄수화물 3%, 수분이 97%로 이루어져 있으며, 곤약 100g은 5kcal 정도밖에 되지 않아, 백미로 지은 일반 쌀밥이 200g 당 340kcal 인 것을 감안하면 곤약 쌀은 일반 백미 보다 월등히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함께 곤약 쌀로 식단 조절을 하면 보다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곤약은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고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곤약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변비를 개선하고 숙변을 제거하며,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곤약은 체내의 독성물질과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곤약에 함유되어 있는 세라마이드 성분은 피부 보습과 미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곤약 쌀에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 성분은 뼈의 골밀도를 향상시켜 주어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며, 노인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성인병의 주된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곤약은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간수치를 조절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곤약 쌀의 대부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여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 독성물질을 배변에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키고, 장내에 유익한 균의 개체수를 늘려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곤약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쌀과 섞어 섭취할 경우 배변의 수분 량을 늘려 변을 부드럽게 하여 숙변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변비 개선에도 좋습니다.

 

곤약 쌀로 밥을 지을 때는, 곤약 쌀과 쌀 또는 잡곡 쌀을 50:50 또는 75:25 정도로 하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쌀을 먼저 넣고 평소보다 물의 양을 25% 정도 적게 맞춘 뒤 그 위에 구약나물 쌀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쌀의 비율은 기호와 열량 조절에 따라 개인별로 조절하면 됩니다. 곤약 쌀로 지은 밥은, 일반 밥과 맛이나 식감은 비슷하면서도 열량은 쌀의 3% 탄수화물은 쌀의 7% 정도로 일반 쌀보다 월등하게 낮은 열량을 가져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곤약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곤약에 함유된 식이섬유 성분인 글루코만난과 수분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련성 변비, 신경과민, 복부의 염증 질환을 가진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곤약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기준으로 4~5g으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으며, 잦은 이뇨작용과 배변작용으로 탈수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