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즙 효능 및 영양성분, 다슬기 먹는 법과 주의점

다슬기 즙 효능 및 영양성분, 다슬기 먹는 법과 주의점

다슬기는 흐르는 물가 바위틈에서 무리 지어 사는 연체동물로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가까운 계곡에서 잡아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슬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각종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서 간 건강과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다슬기에는 엽록소가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주고 면역력을 주는 효능이 있어 소화기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슬기즙 효능

다슬기는 카로틴과 엽록소 등의 활성물질이 풍부해서 지방과 적혈구의 산화를 억제하고, 간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라이신과 철분, 칼슘도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슬기에 풍부한 엽록소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기능을 높여주고 각종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합니다.

 

다슬기 즙 영양성분

다슬기는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단백질을 비롯한 탄수화물과 엽록소, 카로틴, 지질, 당분, 회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필수지방산과 타우린과 가바, 라이신, 글루탐산, 아스파탐산,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다슬기는 비타민 B, C, E, 등의 비타민과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구리,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즙을 내어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 건강

다슬기 즙은 간 건강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축적된 독소 해독과 배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슬기의 간 기능 활성에 관한 연구는 동물실험에서도 다슬기 추출물을 간 손상이 유발된 흰 쥐에 경구 투여한 결과, 대조군보다 간 지방 대사가 활발해졌으며, 간 수치 활성이 낮아져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세포 변성과 지방변성, 울혈 된 간 조직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취로 속아픈 남성

숙취 해소

다슬기 즙에는 알코올을 분해, 중화시키는 타우린, 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다슬기는 연구를 통해서도 숙취 원인 물질로 간에 손상을 주기도 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슬기와 재첩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같은 양의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했을 때 다슬기가 재첩에 비해서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기 건강

다슬기 즙은 뱃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게 하며, 간 해독과 기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슬기에는 마그네슘과 같은 각종 미네랄과 엽록소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흡수와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엽록소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각종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다슬기 먹는 법

다슬기는 예로부터 간염이나 간 경변, 간암 등의 치료를 위해 즙을 내어 먹고, 죽을 쑤어 먹거나, 고아서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장국을 끓여 먹거나, 삶아서 간식거리로 살을 빼먹기도 하고, 찜이나 탕, 초무침, 장떡, 수제비, 전골, 무침 등에 첨가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찬 성질을 가진 다슬기는, 따뜻한 성질의 부추와 잘 어울리며 마늘이나 닭고기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다슬기즙 먹는법

다슬기 즙 만들기

다슬기 즙을 직접 만들 때는 먼저 해감을 해야 하는데 1~3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으면 흙과 찌꺼기를 뱉는데 굵은 소금을 넣고 손으로 박박 비벼 씻어주면서 껍데기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다슬기에서 즙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껍데기 으깬 후 물에 넣고 30~1시간 정도 끓여주면 초록빛 즙이 우러나오는데 면포나 체를 이용해 건더기를 제거하고 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서 하루 1~2잔 정도로 마시면 됩니다.

 

다슬기 섭취 시 주의점

다슬기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해서 평소에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무른 변을 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슬기는 폐흡충의 중간 숙주기 때문에 반드시 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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