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결핍증 원인 및 증상과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성장호르몬은 성장과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골격과 근육 발달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물질대사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어린 시기와 사춘기에는 분비량이 증가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성인의 근육량 유지, 지방 조절,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원인 및 증상과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방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원인 및 증상

 

성장호르몬은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표적 세포 성장을 자극합니다. 또한, 지방 대사에 관여하여 체지방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통해 골격근과 장골 성장에 도움이 되는 등 신체 크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키가 작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선천적 이상, 후천적 손상, 종양이나 특발성 요인 등으로 인해 성장기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린 아이는 또래 아이보다 어려 보이기도 하며 성인은 만성적인 피로와 골밀도 저하, 대사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원인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다양한 원인으로 뇌하수체 자체나 기능을 조절하는 주변의 병변으로 뇌하수체 기능에 문제가 생겨 결핍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출생 시 머리의 충격이나 유전적인 결함, 뇌 손상, 염증성 질환,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유전자 돌연변이나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의 구조적 이상으로 발생하며 출생과 성장기 외상, 뇌 손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발생한 종양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사례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원인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성장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며, 후천적인 경우는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생긴 종양, 방사선 치료, 뇌염, 뇌수막염 후유증, 뇌 손상 등으로 발생합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결함으로 성장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구조적 문제가 없는데도 저신장 증상이 어린 시기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증상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저신장증으로, 또래보다 현저히 작은 키를 보입니다. 또한, 복부 비만이 동반될 수 있으며, 피부가 부드럽고 혈색이 좋은 어린아이 같은 외모를 보이기도 하며 사춘기가 늦어지고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요 증상은 또래 대비 현저히 작은 키로, 특히 3세 이후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이라면 결핍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생 시에는 정상 키였더라도 점차 성장곡선이 현저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인에서 생기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이미 성장이 끝나 키의 문제는 없지만, 허리 주위 지방의 증가, 근육량과 근력의 저하, 가벼운 골밀도 감소, 얇은 피부, 수면장애, 운동 수행능력 감소, 활력 저하, 행복감 저하, 가벼운 우울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체지방 분포에 영향을 주어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경향이 있으며 사춘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성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결핍 시 2차 성징 발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 및 치료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은, 성장 속도, 병력 조사, X-ray 검사, 성장호르몬 분비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혈액 검사에서 성장호르몬 수치가 5ng/mL 이하로 나오거나, IGF-1 수치가 2 표준 편차 이하로 나오는 경우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복부, 팔, 허벅지, 엉덩이 등으로 바꿔가며 주사해야 지방 위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환자의 체중, 나이, IGF-1 등을 참고해 조정되며, 소아는 주당 최대 0.16mg/kg까지, 성인의 경우 0.15~0.3mg/일로 시작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성장호르몬 결핍증 부작용

성장호르몬은 주사 부위 통증 및 발진, 두통,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척추측만증 악화나 고관절 탈구가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장기간 과다 사용 시 말단비대증, 고혈압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성장 속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