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아 효능 및 요리, 멜로키아 먹는 법

몰로키아 효능 및 요리, 멜로키아 먹는 법

몰로키아는 이집트가 원산지인 녹황색 채소로 영양가가 높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왕의 채소로 불리기도 합니다. 몰로키아는 잎채소로 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잎과 줄기 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멜로키아는 어린잎을 수확하여 식용으로 사용하며 파종 후 3주 이후부터 수확 할 수 있습니다. 멜로키아 잎은 약간 쓴 맛이 나지만 시금치와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영양은 더욱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이 시금치 등 다른 녹황색 채소에 비해 몇 배나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좋은 효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저칼로리식품이면서도 각종 영양이 풍부하여, 일본에서는 이미, 다이어트 식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몰로키아를, 면과 스프, 냉채, 샐러드,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멜로키아는 주로 잎이 채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전역과 인도, 아시아 등지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리브 해, 브라질, 중동, 인도,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재배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멜로키아 잎을 식용은 물론이며 약용으로도 활용되어 왔으며, 인도의 전승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멜로키아의 잎이 통증과 종양, 복수가 차는 증상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몰로키아에 풍부한 점질성 다당류는 담즙산과 결합하여 지방 흡수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으며, 대장에서 식이섬유의 발효로 생기는 단쇄 지방산이 콜레스테롤로 합성되는 것을 방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체중조절을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서, 식사 전 매끼 2g의 몰로키아를 8주 동안 섭취하도록 하였을 때 체지방률은 평균 11.7%감소하였으며 평균 12.6%의 지방함량 저하 현상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멜로키아는 수프로 만들거나 잎을 말려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멜로키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와 변비 등에 효능이 있으며, 철분과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신경 완화, 수면 장애 개선, 면역력 강화, 시력 보호, 야맹증 예방, 피부 미용, 감기 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몰로키아는 간에서의 지방흡수를 저하시켜 주어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각종 영양이 풍부하여, 한 때,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몰로키아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이 다른 녹황색 채소보다 월등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칼슘은 시금치의 약 8배, 식이섬유는 1.7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멜로키아는 생으로 먹기보다 주로 익혀서 먹는데, 익히는 과정에서 줄기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끈적임이 생겨 음식을 걸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멜로키아를 수프로 자주 만들어 먹는데, 수프 이름 또한 멜로키아로 부르며, 닭고기나 토끼고기 등에 곁들여 먹고 있으며, 카이로에서는 보통 양고기에 곁들여 먹고, 튀니지에서는 가루로 만든 멜로키아 잎과 줄기를 토마토소스에 첨가하여 걸쭉한 농도를 맞춘 뒤 소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몰로키아는 스프와 면, 나물, 환, 육수 등으로 먹을 수 있는데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아 일부 식당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도 몰로키아 줄기 10그램 정도를 물 2L에 넣고 끓여 마시면 쾌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끓는 물에 몰로키아를 살짝 데쳐서 들기름으로 무쳐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몰로키아 분말은 고기나 생선의 잡냄새를 잡아주고, 각종 요리에 첨가하여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