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효능 및 성질, 도라지배즙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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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인삼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도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과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천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어, 각종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는 배와 함께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 약재로도 쓰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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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사포닌, , 비타민, 무기질, 철분, 칼슘, 섬유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호흡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는 기관지의 기능을 높여주어, 만성 기관지 질환과 천식, 기침, 가래, 목감기 등에 효능이 있으며, 열을 내려 주고,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에도 좋습니다. 특히 목이 컬컬하고 답답할 때 도라지 음식을 자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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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주로, 1~3년 근을 식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3년 근 이상을 약도라지라고 하여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를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만드는 홍도라지 는, 인삼을 찌고 말려 홍삼을 만드는 것처럼, 도라지 역시도 홍도라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홍도라지는, 도라지를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몸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2배 이상 증가하게 되고,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해져, 생도라지보다 더 뛰어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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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배와 궁합이 좋아서 도라지와 배를 이용해 만든 도라지배즙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는 가슴이 답답하고 열병으로 갈증이 날 때 좋아서 특히 열을 내리기 때문에, 열로 인한 기침, 소화 작용, 변비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와 배는, 가래,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뿐만 아니라, 기관지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도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배의 찬 성질을 보완해 주어, 함께 달여 마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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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모든 부위 식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데도, 주로 뿌리만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부분 버려져 왔던 도라지 잎이 최근 들어, 도라지잎차가 개발되면서 도라지 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라지 잎은, 녹차보다 떪은 맛은 덜하고 맑은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 잎은 녹차 잎보다 비타민 K의 함량이 3.3배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사포닌 또한 85% 가량 존재하고 있어, 도라지 잎 또한 뿌리만큼이나 우수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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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쓴맛은 소금과 설탕으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굵은 소금으로 도라지를 문지른 후 물로 소금을 헹궈준 다음, 도라지에 설탕을 2~3큰 술 정도 뿌려서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려서 20~30분 정도 지난 후에, 도라지를 물로 씻어 조리하면 쓴맛을 더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낸 도라지를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1-2시간 정도 담가 둔 후, 조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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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차를 만들 때는, 도라지 껍질을 손질한 후 얇게 썰어서 반나절 정도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덖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도라지 차를 우릴 때는, 1L에 말린 도라지 30g 정도로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30분 정도 더 달여 주면 됩니다. 잘 우려낸 도라지 차는 체에 밭쳐서 찌꺼기를 걸러내고 냉장 보관하며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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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은, 기침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인삼은 성질이 따뜻한 것과 달리 도라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도라지로 만들 수 있는 한약은, 무려 278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도라지는, 돼지고기와 굴과는 어울리지 않아, 함께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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