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효능 및 활용, 양하요리 먹는 법

양하효능 및 활용, 양하요리 먹는 법

양하는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인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즐겨 먹는 식품중 하나로 미오가(myoga) 일본생강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양하는 생강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 뿐만 아니라 생강과 비슷한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향상과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하 효능, 먹는 법

양하의 쌉쌀하고 매운 맛은 생강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강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꽃처럼 예쁜 모양과 색으로 음식을 장식하고 식욕을 돋워 주는 효과가 있어, 어린순은 생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부드러운 잎은 쌈 채소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양하는 생각과 식품답게, 기침을 완화하고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을 주며 감기기를 예방하고 여성의 냉대 하에도 효과 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하의 꽃봉오리나 줄기의 독특한 향과 톡 쏘는 맛은 미오가 다이얼과 미오가 날과 같은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미오가디알은 주로 꽃봉오리와 코지 움에서 발견되는 반면 갈란 AB는 잎과 코지 움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물질은, 그램 양성 박테리아와 효모에 대한 항균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모디알로 불리는 염증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어 항염증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즐겨 먹는 양하는 어린순과 뿌리를 향신료로 이용하고 있지만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중요한 한약재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약하는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억제하며, 진통과 건위, 심장병, 결막염, 진해, 거담, 식욕 부진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한방에서는 양해가, 여성 건강과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양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혈관건강과 피부미용,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양하는 항균 작용이 뛰어나 강한 내충성을 가지고 있으며, 매운맛과 독특한 향기가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질개선과, 식욕증진, 소화 흡수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하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을 비롯한, 칼륨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양하의 독특한 향기 성분 속에는, 알파 피넨이 함유돼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식이 섬유가 풍부한 양하는, 최근 한 연구에서, 양하추출물이 체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당뇨와 다이어트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하 먹는 법

양하의 뿌리줄기와 종자는 한약재로 쓰는데, 중약대사전에서는, ‘양하의 뿌리줄기의 맛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월경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침과 가래가 나는 해수를 멈추게 한다. 또한 담을 삭이는 효과가 있으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월경불순과 창종, 나력, 목적후비를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염 효과가 뛰어나 부스럼과 종기, 안구 충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양하는 주로 봄에는 새순을 국거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꽃봉오리를 주로 식용으로 사용 하며, 장아찌나 피클, 튀김, 산적, , 나물, 김치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하설탕절임은 북제주도의 특산물중 하나로, 양하가 나는 철에 설탕절임을 만들어 두고, 복통이 있을 때나 소화가 잘 안될 때 물에 타서 먹으면 도움이 되고, 기침이나 가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하를 손질 할 때는 깨끗이 씻은 후 겉껍질을 한 꺼풀 벗겨내고 사용하면 되는데, 마치 싹이 난 양파의 심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살짝 데쳐서 숙회로 먹거나 볶음이나 국물 요리 등에 이용하여도 되고, 식초나 소금에 절여서 장아찌나 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습니다. 양하의 쌉쌀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놓을 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오래 담가놓으면 향과 영양 성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식초를 넣은 물에 잠깐만 담갔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하를 보관 할 때는, 수분이 많은 양하가 마르지 않도록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서, 밀폐용기나 비닐 팩 등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면, 10일 정도 까지도 보관 할 수 있지만, 3~4일 정도 지난 이후부터는 특유의 향기가 소실될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에는 냉동하기도 하는데, 냉동 양하의 경우에는, 질겨지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 보다는 국이나 탕, 볶음 등의 가열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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