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물 효능 및 영양 성분, 돈나물 먹는 법

돈나물 효능 및 영양 성분

돈나물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들이나 산기슭의 습기가 많은 땅을 좋아하며 강한 생명력과 자생력이 좋아 길가나 화단 등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돈나물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도 건너간 식물로 봄에서 여름에 걸쳐 어린잎과 줄기를 먹을 수 있는데, 수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입맛을 살려주고 면역력 향상과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돈나물

봄 채소 중 하나인 돈나물은 비타민 C를 비롯한 칼슘과 인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는 적지만 수분이 풍부하고, 100g당 비타민 C 함량은 108㎎, 칼슘은 190㎎으로 봄나물 중에서도 비타민 C와 칼슘 함량이 높아,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 뼈와 피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돈나물

돈나물 영양 성분

돈나물의 잎과 줄기는 다육질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이 풍부하고, 당질, 섬유소, 회분, 단백질, 지질 등이 함유돼 있으며,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1, B1, B2, C와 니아신 등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돈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발린, 말라닌, 티록신, 포도당, 라본 체, 피스 스테롤 등의 아미노산미네랄이 고르게 함유돼 있습니다.

돌나물에는 칼슘이 풍부해 우유보다 2배나 많고 수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돈나물은,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해, 면역력과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새콤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식욕을 촉진하며, 고지혈증과 피부 탄력 감소,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돈나물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돈나물

돈나물은 돌 틈 사이나 돌 위에도 뿌리를 내릴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돌나물이라 부르기도 하며, 약이 귀하던 시절에는 약재로도 사용됐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돈나물은, 열을 내리는 해열작용과 독을 풀어주는 해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돌나물은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목 염증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돈나물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돈나물은 흔히 사용하는 약재는 아니지만, 예전에 한방에서는 돈나물 말린 것을 경천초, 석지갑이라고 부르며 약재로 이용하기도 했는데, 마른 것을 차처럼 끓여서 마시면 해열과 해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선한 돌나물 생즙은 간 경변에 좋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돈나물은 아이소플라본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분자구조가 여성호르몬과 유사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수분함량이 높은 돈나물은, 봄철에 건조하기 쉬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돈나물

돈나물 먹는 법

돈나물은 독특한 식감과 향미를 가지고 있으며 수분이 풍부해 생으로 무쳐 먹거나 물김치를 담가 먹기에 좋습니다. 또한, 돈나물은 식욕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비타민 C가 풍부해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돈나물은 초고추장에 버무려도 좋고 샐러드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늦은 봄에 살이 오른 돌나물은 물김치로 담가 먹어도 좋습니다.

 

돈나물

돈나물은 직접 채취해 먹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시설에서 대량 재배하여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돈나물은 수분이 많고 약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손질하면 풋내가 나기 쉬우므로 누런 잎만 떼어낸 뒤 살짝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돈나물을 생채로 먹을 때는, 먹기 직전에 무쳐 먹는 것이 좋고 오징어회나 생선회 무침에 등에 넣어 비빔밥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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