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즙 효능 및 영양성분, 감자 섭취 시 주의점

감자즙 효능 및 영양성분, 감자 섭취 시 주의점

감자는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C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매일 우유와 함께 한두 개만 먹어도 건강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는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한 감자는, 각종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과 빈혈 예방, 피부 미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자즙

감자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단백질도 적당량 들어 있어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건강에도 좋습니다. 감자는 산성 식품인 육류 고기와 궁합이 좋아서, 가열 요리에 사용하면 아미노산과 환원당 사이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감자 특유의 맛과 색상이 생성될 뿐만 아니라, 열이 가해지면서 베타 아밀라아제 효소의 작용으로 전분이 당화 돼 단맛도 살아나게 됩니다.

 

감자요리

감자 영양성분

감자는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식량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중조절과 당뇨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적당히 섭취하면 중요한 에너지원이 됩니다. 또한, 감자에는 수분이 풍부하고 녹말과 단백질, 미네랄, 환원당,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자에는, 철분과 칼륨 등의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B1, B2, 니아신 등의 비타민B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감자밭

생감자는 저항성 전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은 인간의 소화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물질로, 아밀라아제가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없어 소화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됩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성 미카엘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와 유사하게 작용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부틸산과 같은 단쇄 지방산의 생산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자를 익히면 저항성 전분은 사라지게 되는데, 조리된 감자를 시키면 다시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감자를 익힌 뒤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 후에 먹으면 저항성 전분이 높아져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혈당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장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열을 가하는 조리 후에는 저항성 전분이 적지만 식히면 많아지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측정기

감자즙 효능

감자는 고구마처럼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어도 좋습니다. 덜 익힌 감자는 식중독에 걸릴 것이란 생각에 대부분 사람은 가열조리를 해서 먹지만 생감자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어도 좋습니다. 생감자즙은 위산 역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자즙을 섭취하면, 위 불쾌감과 체기, 위경련 등의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감자즙은 궤양의 출혈을 막아 주고 위에 난 상처의 염증을 줄이며 경련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궤양환자

감자즙을 만드는 방법은 다른 채소즙을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적당량의 감자를 깨끗이 씻은 후, 감자 눈을 도려내고 갈아주면 됩니다. 감자즙은 매일 아침 또는 저녁 식사 30~60분 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사과나 바나나, 양배추, 셀러리, 등의 다양한 과일과 채소 등을 추가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칼슘이 부족하므로 치즈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치즈에 들어있는 칼슘, 비타민A, B1, B2, 니아신, 인 등의 성분들이 상호 보완 작용을 통해 영양학적으로도 효과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거나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의 흡수가 더 잘됩니다. 감자는 전, 볶음, 탕, 튀김, 구이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감자국

감자 섭취 시 주의점

감자는 볶음이나 조림 등의 반찬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많아서 쌀밥에 감자의 탄수화물까지 더해지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밥 한 공기에 감자 반찬까지 먹는 것은 밥 한 공기 반을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감자를 반찬으로 먹기 원한다면 그만큼 밥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반찬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기는 하지만 김치나 나물보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전분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살찐 여자

감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면서도 GI 지수가 높아서 비만과 당뇨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당뇨케어저널(Journal of Diabetes Care)에는 감자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일주일에 7번 이상 감자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1번 미만으로 감자를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당뇨병이 33% 더 많았습니다. 게다가, 또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륨이 풍부한 감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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