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뿌리 토복령 효능 및 먹는 법

망개뿌리 토복령 효능 및 먹는 법

망개뿌리는 토복령으로도 불리는 청미래덩굴 뿌리를 말린 것으로, 예로부터 간과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독성 물질과 중금과 같은 우리 몸에 축척된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복령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관기능을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망개뿌리를 주로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위와 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열을 없애고 해독 작용이 있어, 관절통과 매독, 악성 종기, 수은 중독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개뿌리에는 디오스신 등과 같은 스테로이드 사포닌과 사포젠인 등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독을 풀어 주며, 피를 맑게 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과 같은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청미레의 열매는 식용 할 수 있으며,겨울철 산새들의 유용한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망개뿌리 토복령은 풍습을 없애며 소변을 통하게 하고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관절통, 설사, 방광염, 치질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망개잎은 짓무른 상처나 종독 화상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큰 잎은 음식과 떡을 보존하는 천연 식품 보존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망개뿌리는, 해독작용과 해열, 항암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을 합성하는 디오스게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정력을 높여주고, 신경통과 류머티즘, 등의 관절 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 강목에서도 망개뿌리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백 가지 독을 풀어주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토복령을 달인 물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암 치료에 청미래덩굴 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개뿌리는 미세먼지나 황사등과 함께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축척된 중금속을 해독하고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서도 망개나무 뿌리가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망개뿌리의 해독작용과 체내 축척된 중금속 배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중금속이 축적된 실험용 쥐에게 망개나무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투여하고 1~3주간 배출 정도를 혈장, 심장, 간, 신장, 모발 5개 신체기관에서 측정한 결과, 간과 신장, 혈중 중금속 함량이 줄었으며, 털에서도 중금속 함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방에서는 청미래덩굴 뿌리줄기를 발계라고 하며 잎을 발계 엽이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발계는, 관절염과 근육마비, 이뇨작용 등에 효능이 있으며, 발계 엽은, 종기나 화상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발계는,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아미노산, 당류,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위암과 식도암, 유선암, 인후암, 자궁경부암, 직장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본초학에서도, 청미래덩굴 뿌리를 달인 물이 암세포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청미래덩굴 잎은 예로부터 차로 우려 마시고 말려서 담배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백가지 독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망개뿌리는 민간약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뿌리를 얇게 썰어서 말려 두었다가, 감기 증상과 신경통 등이 있을 때, 약한 불에 달여서 식전에 복용하면, 땀을 내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망개 줄기를 잘라서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하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망개나무 열매는 가을에 빨갛게 익는데, 그냥 먹기도 하지만, 토복령과 함께 술을 담가먹기도 하는데, 반주로 한잔씩 마시면 면역력을 높여주고 자양강장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망개뿌리는 약재로 사용 할 때는, 11월부터 2월 사이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와 불순물을 제거하고 썰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두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토복령을 사용 할 때는, 물 2L에 토복령 15~30g을 푹 달여서 마시거나, 술에 담가 먹기도 하며 가루 내어 환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망개뿌리 토복령은 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간과 신장이 약한 사람과 임산부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토복령은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려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 할 경우, 변비증상이 생길 수 있어 토복령을 사용 할 때는, 잘게 썰어서 찬물에 여러 번 씻어내고 쌀뜨물에 1~2일 정도 2~3번 갈아주면서 토복령의 떫은맛을 충분히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