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소라 효능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뿔소라 효능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소라는 원시 복족 목 소아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에 분포돼 있으며 어릴 때는 조간대 암반 지역에 서식하다가 좀 더 깊은 암초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길쭉하게 뿔이 있는 뿔소라와 뿔이 없는 참소가 있습니다. 특히 제주처럼 파도가 거친 암초에서 자란 뿔소라는 남해안 소라보다 뿔이 훨씬 더 크고, 영양과 식감이 뛰어나 전복의 맛과 육질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뿔소라 효능

뿔소라는 타우린 풍부한 대표적인 해산물 중 하나로 우리 몸에서 쓸개즙을 만들어 체내 지방을 분해해 배출시키고 간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뿔소라는 알코올을 분해하고 독성물질을 해독하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DHA 성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눈 건강, 두뇌 발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소라 영양성분

소라는 단백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베타카로틴과 타우린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과 비타민 A, B, E, 니아신, 엽산, 콜린 등의 비타민, 칼슘과 칼륨, 구리, 셀레늄, 아연, 마그네슘, 인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인 DHA를 함유하고 있어 뇌 건강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뿔소라에는 아르기닌과 라이신이 등이 풍부해서 아이들의 성장발달에도 좋습니다. 또한, 소라에 풍부한 아르기닌은 면역력과 남성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관을 이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관상동맥질환이나 심부전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타우린과 레티놀도 풍부한 소라는, 진피와 표피의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매 상담하는 노인

뇌 건강

뿔소라에는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과 라이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면역력 향상 남성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라는 불포화 지방산인 DHA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두뇌 발달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인지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눈, 피부 건강

뿔소라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소라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E와 아연 등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아서, 피부 세포 재생과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주름을 방지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뿔소라 먹는 법

뿔소라는 삶아서 먹기도 하고 소라 무침이나 회나 물회, 죽, 구이 젓갈 등으로 먹을 수 있지만, 숙회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뿔소라를 숙회로 즐기려면 찜기에 뿔소라의 입 쪽을 아래로 놓고 10~15분 정도 쪄주면 소라 속에 남아 있던 이물질과 육즙이 함께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찌면 살이 단단해져 식감이 덜하다. 잘 손질한 뿔소라를 데쳐 살만 발라내서 초고 추장에 찍어 먹으면 안주나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소라 문어탕

소라를 삶을 때는 먼저 30~60분 정도 해감해서 삶아서, 이쑤시개를 활용해 뽑아낸 다음 살과 내장을 분리해 제거하고 썰어내면 됩니다. 또한, 뿔소라를 해물탕과 같이 껍데기 채로 넣어야 할 때는 해감을 따로 할 필요는 없지만, 솔을 이용해 꼼꼼히 문질러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뿔소라를 넣고 조리하면 되는데, 맛술이나 소주를 조금 부어주면 잡내를 잡아주고 살도 부드러워집니다.

 

소라 섭취 시 주의점

소라의 내장은 호불호가 갈려서 버리기도 하지만 잘 손질하면 맛과 영양도 좋습니다. 뿔소라 살을 꺼내면 끝부분에 내장이 있는데 쓴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제거하고 먹기도 합니다. 특히 내장의 흰 부분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데 이는 소라의 침샘으로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많이 먹게 되면, 구토와 복통 어지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테트라민은 쥐약으로도 사용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잘 분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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