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효능 및 성분, 가시없는 엄나무 개발
- 건강, 음식, 효능
- 2020. 3. 7.
엄나무효능 및 성분, 가시없는 엄나무 개발
엄나무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두릅나무 일종으로 엄나무라고도 하며, 줄기는 갈색 가지는 회색을 띠며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 있어 옛날부터 잡귀를 쫓는다고 해서 집의 입구에 심거나 가지를 대문 기둥에 매달아 두는 풍습이 있었다. 엄나무는 오래전부터 산나물과 약재로 이용됐다. 특히 4∼5월 가지 끝에 돋아나는 음나무 새순은 쌉싸래한 맛이 나 봄나물로 인기다. 잎이 지고 새순이 돋기 전 채취한 나뭇가지와 뿌리는 사포닌과 리그닌 등의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음나무는, 거풍과 제습, 활혈, 항균 등의 효능이 있으며, 근육과 관절염ㆍ구내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엄나무는 칼로톡신, 칼로사포닌, 헤데라제닌, 비타민A,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신경통과 요통, 신장병, 당뇨병, 피로 해소 등에 응용해 왔습니다. 민간에서는 엄나무 삶은 물을 이용해 단술이나 술을 빚어 마시면 신경통과 요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몸보신에도 좋아서 엄나무 가지를 삼계탕에 넣어 삶아 먹기도 하고, 봄에는 어린 순을 따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두릅처럼 초장에 찍어 먹고, 잎이 완전히 핀 것은 그늘에 말려서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엄나무를 비롯한 두릅과에 속하는 나무는 사포닌을 비롯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철분,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피로를 많이 느끼거나 기운이 허약하고 신경쇠약이 있을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진통작용이 있어 목과 허리의 통증, 관절통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신장 기능과 정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어 양기가 부족하거나 하체에 힘이 없는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순은 봄나물 중에서도 참두릅과 함께 고급 산채로 속하는 식품으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나무의 새순은 참두릅처럼 먹는데 개두릅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이름과 달리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엄나무순은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며, 신경통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나무순은 신장과 간장 기능을 높여주고 당뇨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나무는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일손이 적게 가기는 하지만 뿌리를 제외한 나무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어, 심고 수확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음나무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도 하지만, 씨앗으로는 거의 번식이 안 되는 나무중 하나로, 나무를 번식시켜 재배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엄나무는 차고 축축한 기운이 몸에 침투하여 생긴 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신장병과 당뇨병, 위염, 위궤양, 치풍, 신경통, 류머티즘, 요통 등에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엄나무 껍질을 한방에서는 해동피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아픈 부위에 짓찧어 붙여 놓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해동피는, 간 기능을 개선하고, 근육통과 관절염에 효능이 있으며,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간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살충과 살균 작용이 있으며 소양감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 치통과 이질, 옴과 같은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흥분작용이 있으며, 진정작용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거담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순은 알싸한 맛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나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줄기와 나무껍질 등도 혈관과 간 기능을 높여 주고, 관절염과 신경통, 비염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시 때문에 수확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엄나무가 가시가 없으면서도 대량생산이 가능한 가시가 없는 엄나무가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엄나무는 산나물과 약용식물로 인기가 높지만, 줄기에 많은 가시가 달려있어 수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번식 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대량 생산이 어려웠는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시가 없는 음나무 신품종인 청산과 청순을 개발하여, 보다 편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엄나무는 줄기와 껍질, 뿌리, 열매 등을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엄나무는 억센 가시가 많이 달려 있어, 예로부터 뾰족한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주고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여겨, 가시가 많은 엄나무를 마을 어귀에 심거나, 대문 옆에 심어 귀신을 막았으며, 가지를 꺾어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특히 엄나무 껍질인 해동피는 신경통이나 허리, 무릎 등의 관절통이나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이 사용하는데, 빈혈이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해야 하며, 체질에 따라 기운이 빠지거나, 탈모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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